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파킨스병 초기 증상 손떨림 행동 느려짐 원인 치료

카테고리 없음

by 하징요 2023. 3. 10. 17:13

본문

반응형

 

 

제 주변에서도 지인의 부모님들이 파킨스병으로 진료를 받으시고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한국인들이 다른 인종에 비해 파킨스병에 발별 위험이 높다니

저희 부모님도, 앞으로의 저도 앞서서 걱정이 되네요. 

 

파킨스병이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하면 되는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1. 파킨스병이란?

 

파킨슨병은 진행형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느린 운동, 정지시 떨림, 근육 강직, 질질 끌며 걷기, 굽은 자세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이 질환은 영국인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처음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프랑스 신경과 의사 장바티스트 샤르코의 인정을 받게 되면서 그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 질환은 1천명 중 1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며, 60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더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한국인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높은데, 이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파킨슨 증후군이라는 표현은 느림, 떨림, 강직, 자세 불안과 같은 파킨슨 증상을 보이는 모든 경우를 포괄하는 용어이며,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변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 종류의 질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2. 파킨스병의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가능성 있는 원인들이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알파 시누클레인이라는 이상 단백질이 뇌세포에 쌓이면 파킨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 결과 경구 항생제 사용이 5년에서 10년 후 파킨슨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이러한 위험은 특정한 종류의 장내 미생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도파민 설도 파킨슨병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뇌와 몸을 이어주는 뇌간에 먼저 알파 시누클레인이 쌓이기 시작하고, 이후에는 분포가 넓어져서 흑색질까지 이르게 된다. 
흑색질의 뇌세포가 50%에서 70% 이상 파괴되면 외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또한, 독성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흑색질이 파괴되어 급성 파킨슨병이 발생할 수 있다.

 

흑색질을 퇴화시키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1) 신체적 질환

2) 고령의 나이

3) 약

4) 유전적 요인

5) 스트레스

6) 환경적 요인

 

 

3. 파킨스병의 증상

운동장애
가장 흔한 떨림 환자의 75%가 겪는 아주 흔한 것으로, 주로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을 때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팔, 다리에서부터 시작하고 나중에는 턱, 혀의 신체 부위까지 뻗어 나갑니다.
근육 강직 근육이 마치 내 근육이 아닌 것처럼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우며 차후 근육 조임, 당김, 마비로 악화됩니다.
자세 불안정 몸의 균형이 자꾸만 비틀어지는 것을 느끼며, 점차 관절도 구부러지기 시작합니다.
비운동장애
수면장애 불면증, 렘수면장애 등의 유형으로 나타나는데요, 잠꼬대가 심해지거나 헛손&발질을 하기도 합니다.
후각상실 후각피질의 손상으로 냄새를 잘 인지하지 못 하게 됩니다.
정신장애 환자의 40~70%가 겪는 것으로,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이 있으나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우울증입니다.

 

 

4. 파킨스병 치료

- 약물치료

1940년대 초에 도파민이 뇌의 일부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파킨슨병 환자들의 뇌에서 이 부위에 손상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두 영국 의사는 파킨슨 증상을 나타내는 원숭이의 뇌 일부를 파괴시킨 후 도파민을 주어 증상의 호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도파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몇 년 후에는 도파민 투약으로 파킨슨병 증상의 호전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도파민 제제는 그 효과가 크지 않았으며, 이는 뇌로의 전달량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레보도파의 합성과 말초에서 분해되지 않게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 개발로 인해, 레보도파를 이용한 도파민 투약이 파킨슨병 치료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레보도파의 개발로 인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수명은 연장되었으며, 수술 치료법은 대체되었습니다. 도파민 수용체를 자극하는 도파민 효현제나 분해를 억제하는 MAO 억제제, 아만타딘, 콤탄 등의 다른 도파민 약물도 개발되었으나, 이 중 어떤 것도 레보도파와 같은 극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레보도파는 칼비도파와 함께 투여되어, 칼비도파는 레보도파의 뇌로의 전달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병의 원인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파킨슨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레보도파를 사용하면서 약을 복용한 지 5년 정도 지나면, 약효가 감소하거나 레보도파로 인한 이상 운동증(dyskinesi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 동요가 왜 발생하는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레보도파의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파민 효능제만 처방하거나 레보도파를 먼저 처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구토, 식욕부진(anorexia), 환각(hallucination),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 효능제를 사용하면 운동 동요는 더 늦게 발생하지만, 효과가 레보도파보다 떨어집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뇌심부 자극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전극을 뇌에 꽂아 전류를 흐르게 하여 마비시키는 것으로, 파킨슨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기저핵의 일부(창백핵)나 시상을 실제로는 잘라내지 않고 기능만 마비시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창백핵(pallidum)이나 시상하핵(subthalamic nucleus)에 뇌심부 자극술이 시도되었고, 이는 파킨슨 증상을 개선시키면서 운동 동요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효과는 전류로 뇌의 일부를 마비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뇌심부 자극술의 세부적인 영향은 아직 미지입니다. 또한, 뇌심부 자극술의 부작용으로 인지 기능의 저하 및 자살율 증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Pramipexole 및 Bromocriptine과 같은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레보도파보다는 효과가 적다는 것이 분명하지만, 레보도파의 이상 운동증 부작용을 지연시키기 위해 최대한 도파민 작용제를 사용하거나 파킨슨병 진단 즉시 투여하기도 한다. 특히 급작스러운 불동(freezing)이 발생하는 경우, 도파민 작용제 약물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도파민 작용제의 부작용으로는 충동 통제 장애, 과도한 성욕 및 신경 정신 증상 등이 있다.

 

또 다른 많은 약물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MAO 억제제(rasagiline, selegiline)나 글루타민 대사를 이용한 이상운동증 억제제 등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다. 

Selegiline은 MAO B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레보도파의 분해를 줄이고 도파민의 활동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약물은 대개 질병 초기에 사용되며 증상을 완화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말기에는 레보도파 대체약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효과는 레보도파와 도파민 작용제보다 낮다. 부작용으로는 기립성 저혈압, 두통, 불면증, 구역질, 구토, 발진 등이 있다. Amantadine이란 약물은 가벼운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며, 주로 이상운동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항콜린제 계열인 Trihexyphenidyl 및 benztropine은 특히 손떨림이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이렇게 파킨스병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참 쉽지 않은 병인것 같네요. 

 

원인도 다양하고 불분명하고 약물 치료도 종류도 많고 어떤걸 써야 하는지 등 그 치료가 쉽지 않네요. 

 

예전에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백 투더 퓨쳐" 영화의 주인공 마이클 제이 폭스도 이 병으로 힘들어 했던것 같던데....

죽는날까지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마지막을 맞이하는게 참 축복인것 같아요.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