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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검사 진단 병원 노인 장기요양등급신청 치매약 복용 방문요양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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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징요 2023. 4.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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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자꾸 깜빡 깜박 하신다...

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첨엔 단순히 나이를 드셔서 건망증이 심해지신건가?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그게 반복적으로 그러니 어느순간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고

치매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엄마는

"원래 내 나이되면 이정도 건망증은 다 있어"라고 하시면서

별로 걱정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이상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어디를 가서 무슨 검사를 해야하나? 막막하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건소에서 치매검사를 해준다는걸 알게 되었죠.

 

1. 보건소 치매검사

관할 보건소에 가서 인지검사 테스트지 같은걸 일주엘 단위로 2회 진행했어요.

결과 점수가 그렇게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애매한 점수가 나왔는데요.

첫번째 테스트결과는 좋은 편이 아니고

가족들이 느끼고 걱정하는게 있으니 의사 상담까지 하게 되었죠.

 

인지검사 일주일 단위로 2회 실시
의사 상담
치매 검사 병원으로 연결

 

보건소에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 상담하였구요.

검사 이후에 상담까지는 대기 순서가 있어서 몇주 기다렸다가 만났어요.

의사 선생님은 인지검사지 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할 수없다며

가족들이 느끼고 걱정하는게 있으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2. 병원 신경과 치매검사

 

MIA인지 MRA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두가지중 한가지 촬영법으로 뇌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고 피검사도 했어요.

 

피검사와 뇌검사를 맞치고

의사와 다시 만나서 결과를 듣게 되었는데요.

 

뇌 사진을 8년전것과 비교하니

(치매 검사를 하러 간 그 병원이 예전에 엄마가 다니셨던 병원이라

예전의 엄마의 뇌 사진이 있더라구요.)

뇌 사이즈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시면서 치매 약을 드시는게 좋겠다고 하셨어요.

 

사실 검사 받기전만해도 의사선생님이

이정도는 이 나이에 이 연세에 다 그렇다고 괜찮다고 하시길 바랬었거든요. ㅜㅜ

 

치매 약은 증상을 좋아지게 하는건 아니고

늦춰주는 역할을 할뿐이라고 했어요. 

 

첨에 처방받은 치매약은 암피베실정 이였어요. 

 

그대 그약이 안맞으신건지....

그때 귀에 염증이 있어서 그러신건지...

어지럽다 하셔서 이 약은 중단하고

 

새로운 약을 처방 받게 되었죠. 

 

갈라타민서방캡슐 8mg

이약을 처방받아 드시다가

점점 깜빡 깜빡 해지는것이 심해지셔서 약 용량을 늘려

갈라타민서방캡슐 16mg 으로 치매약을 바꿨어요. 

 

 

그리고 노인 장기요양등급을 받을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3.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 방법

 

1).국민건강보홈공단에 전화로 접수 신청

2)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방문하여 인정조사 실시

3) 치매진단을 받은 병원에 가서 의사 소견서 작성 요청하여 제출

4) 확정 - 한달정도 후에 등급 심사 결과 등급 확정

 

엄마는 치매도 있으시고

다리도 불편하셔서 그런지 등급을 받으실 수 있었어요. 

 

4. 등급 확정 후 방문요양사 신청

 

재가급여 

* 방문요양, 방문 목욕, 방문 간호, 주야간 보호를 제공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엄마는 방문 요양사분을 오시도록 신청하였어요.

 

하루 3시간 한달에 18일정도 오시는듯 해요. 

 

엄마가 집에서 혼자 생활하셔서

요양사분이 오시면  청소와 밥도 해주시고 말동무도 해주세요.

 

다만 요양보호사님이 머무는 시간이 하루 3시간이라

엄마가 그 외에 시간은 혼자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데...

그시간에 아무것도 안하시고 멍하게 시간을 보내시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이번엔 주야간 보호센터를 신청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신청 전이구요. 정보도 아직은 없어요. 

만약 주야간 보호센터에 대한 공유할만한 정보가 있다면 포스팅 또 올리겠습니다.

 

치매 가족을 둔 모두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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